한국파마, 대구 신약연구소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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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약기업 ㈜한국파마(대표 박재돈·서울 강남구 역삼동)가 12일 대구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신약연구소를 착공했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2014년부터 의료복합단지에 있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치매 치료제 및 염증성 장질환 표적치료제 후보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신약연구소가 완공되면 특화 연구 분야인 신경정신계, 소화기계, 염증성 질환을 위한 신약 및 항생제를 개발한다.

1974년 창업한 한국파마는 세계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16개국에 의약품 40여 종을 수출하고 있다. 직원은 263명이며 지난해 매출은 622억 원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한국파마 신약연구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연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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