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군수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산업특화 부문에서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차지했다.
완도군은 2015년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선포하고,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를 지속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완도군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265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 군도(群島)를 형성하고 있는 완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 종의 바다생물이 서식한다.
최근에는 완도 수산물의 세계적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열린 ‘2017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해외 수출시장 확대 및 해조류 세계시장 주도권 선점 계기를 마련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93만7000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갔고 2332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 5230만 달러(약 594억 원)의 수출계약 체결, 2900만 달러(약 327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는 게 완도군 측의 설명이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관광, 레저를 즐기며 치유까지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라며 “누구나 완도를 찾아오면 편안하게 쉬며 돌아갈 수 있는 특화된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데 공직자와 군민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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