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호텔업계 ‘훈훈한 연말 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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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인천, 어린이 초청 성탄행사… 쉐라톤그랜드인천도 자선행사 진행

인천지역 호텔이 연말 훈훈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 직원들은 2년 전부터 인천 부평구 아동복지단체 ‘파인트리 홈’ 어린이 40여 명과 1 대 1 결연을 맺었다. 직원들은 매월 얼마씩을 영·유아 명의 통장으로 보내고 파인트리 홈을 찾아 재능을 기부했다. 이 공로로 ‘하얏트 커뮤니티 그랜트’에 선정됐다. 직원들은 상금 1만5000달러(약 1600만 원)도 28일 파인트리 홈에 전달했다.

하얏트 인천은 다음 달 초 파인트리 홈 어린이들을 초청해 쿠킹클래스와 크리스마스카드 꾸미기 등을 같이할 예정이다. 아담 마이어트 그랜드하얏트 인천 총지배인은 “호텔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어려운 이웃에게 앞으로도 계속 나눠주겠다”고 말했다.

‘쉐라톤그랜드 인천’은 29일 나눔상자 150개를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한다. 쌀 라면 통조림 밑반찬 부탄가스 양말 등을 담았다. 다음 달에는 ‘Make A Wish재단’, 홀트아동복지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난치병 환우, 장애아동, 저소득계층 아동 및 조손가정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2017 위시 트리(Wish Tree)’ 행사를 연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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