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미곡처리장 쌀 ‘우수 브랜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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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관리하는 쌀이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구환)는 20일 “최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제22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6개 농협 RPC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남지역 150개 쌀 브랜드가 출품됐다.

최우수상은 거창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밥맛이 거창합니다’(사진)가 차지했다. 품종을 엄선한 거창 쌀은 청정한 환경에서 재배된다. 수확과 도정 과정도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다.

우수상은 산청군농협RPC ‘지리산 메뚜기쌀’과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참햇살 보배미’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함양농협RPC ‘지리산 함양황토쌀’과 새고성농협 ‘생명환경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고성공룡나라 논고동쌀’이 받았다.

이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 RPC가 쌀 품질 개선을 위해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브랜드 관리에 힘쓴 결과”라며 “특히 지역별로 주력 품종을 공시해 품질과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브랜드 6개와 지역별 대표 브랜드를 모아 ‘2017 경남 브랜드 쌀 특판전’을 다음 달 8∼10일 부산 북구 금곡대로 농협부산경남유통(대표 김진국) 부산점에서 연다. 051-330-900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농협#경남 브랜드 쌀 평가#거창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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