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주변 교통체계 확 바뀐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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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사거리 신호체계, 20일부터 변경돼 주의 필요

고속철도(KTX) 창원중앙역세권 종합개발사업에 따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인근 도로가 일부 개통되면서 경남지방경찰청 주변 교통신호 체계도 바뀐다.

경남경찰청과 창원시는 19일 “경남경찰청 사거리 신호체계를 20일 오후 3시부터 변경한다. 시행 초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일부터 창원중앙역세권∼경남경찰청 사거리 구간(1.126km)과 한마음국제의료원 예정지∼창원대 동문 구간(315m)이 개통된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청 사거리에서 경남도의회, 경남경찰청 방면 우회전은 금지된다. 창원터널 쪽에서 경남도청과 경남경찰청, 경남도의회로 가려면 조금 더 진행해 도청 앞 사거리에서 진입하면 된다. 토월공원 아래 뚫린 새 도로를 타고 가다 좌회전해 창원대 동문에서 다시 좌회전해도 된다. 창원대 동문 앞에는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그동안 창원중앙역에서 경남도의회와 경남경찰청 사이 도로를 따라 시내로 직진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갈 수 없다. 다만 우회전 한 차로는 남겨둔다. 이 노선을 이용하던 차량은 경남도청 정문을 경유해 시내로 나가거나 창원대 동문에서 좌회전해 토월공원 아래 신설도로를 거쳐 경남경찰청 사거리에서 창원중부경찰서 쪽으로 진출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창원중앙역 주차장 입구 앞 삼거리는 교통 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와 협의해 소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경남도청#경남도청 교통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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