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회장, 적십자사 아너스클럽 60호 회원 가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왼쪽)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왼쪽)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61)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6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박 회장은 광주전남지역 3호 회원이다.

박 회장은 평소 나눔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2005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및 물품 지원, 노후주택 개·보수, 회사 동호회 밴드 무료 공연, 해외봉사 및 갤러리 운영을 통한 신인작가 창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무건설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100여 명으로 ‘영무예다음 봉사단’을 만들어 국가유공자 및 유족, 그리고 소외계층 가정의 낡은 집을 고쳐주거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봉사활동을 한다.

광주전남지역 아너스클럽에는 앞서 최상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이 첫 회원으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두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김중곤 광주전남지사 사회협력팀장은 “아너스클럽 기부금은 지역 재난 구호나 소외계층을 돕는 데 전부 사용된다. 회원에게는 국내외 봉사활동 및 적십자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