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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유조차 폭발, 블랙박스 영상 공개…“중심 잃고, 갈지자 주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02 15:25
2017년 11월 2일 15시 25분
입력
2017-11-02 15:05
2017년 11월 2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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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 캡처
독자제공
2일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유조차\'(정확히는 유류통을 싣고가던 트럭) 폭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시 23분경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입구(장유 방향)에서 엔진오일이 담긴 드럼통을 싣고 달리던 5톤 트럭이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폭발했다고 밝혔다.
이 폭발로 인해 유조차 파편이 반대 차선까지 튀었고, 차량 10여대가 화염에 휩싸였다. 불은 오후 2시쯤 모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한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시신은 신원 확인이 안 될 정도로 훼손이 심각한 상태다. 또한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을 품에 꼭 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유조차 뒤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도 공개됐다. 이날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빠르게 달리고 있던 유조차가 중심을 잃고 폭발하자 옆에 있던 차량에 파편들이 튀기며 삽시간에 주변이 불바다로 변했다.
경찰은 유조차를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로부터 "사고 직전 화물차가 지그재그로 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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