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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계부, 집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 매 숨져…경찰 “유서 無”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25 15:38
2017년 10월 25일 15시 38분
입력
2017-10-25 14:59
2017년 10월 25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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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의붓 아버지인 배모 씨가 25일 오후 강원 영월에 있는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월경찰서 등에 따르면 배 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영원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를 본 배 씨의 부인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배 씨는 이영학의 아내 최모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배 씨는 최 씨가 자신을 유혹하는 바람에 성관계는 가졌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최 씨는 배 씨에게 8년간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고소한 후 5일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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