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에 창업지원 ‘스타트업 스테이션’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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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청년창업가들 이용 가능

지역 주민이 대학 산학협력단의 창업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 생긴다. 22일 서울시와 광운대, 노원구는 캠퍼스타운 거점 공간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조감도)을 23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캠퍼스타운 거점 공간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을 재생시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서울시 정책이다. 앞서 ‘성공회대 구로마을’ ‘한성대 예술가 레지던시’ ‘숙명여대 크로스(CROSS) 캠퍼스’ 3곳이 문을 열었다.

하루 2만여 명이 오가는 광운대역 3층에 면적 313.2m² 규모로 만든 SNK-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선배 창업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와 네트워킹 만들기, 교육, 예비 스타트업 사업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서울시는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서울창업디딤터, 광운대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해 종합 창업지원체계를 이룰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을 기반으로 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광운대역#창업#스타트업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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