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인 ‘이인성 미술상’에 서양화가 최민화 씨(63·사진)가 선정됐다. 최 화가는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장미진)는 22일 “내면에 충실한 작품으로 삶의 현장을 독특한 시각으로 보여줘 회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열린다.
이 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구 출신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시가 1999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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