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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에게 고가 그래픽카드 선물 받은 일베 회원…“뭐가 문제냐” vs “지나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0-12 17:24
2017년 10월 12일 17시 24분
입력
2017-10-12 17:02
2017년 10월 12일 17시 02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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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회봉사를 통해 알게 된 장애인에게 고가의 컴퓨터 그래픽 카드를 선물 받았다는 일베 회원의 글이 논란이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장애인에게 컴퓨터 그래픽 카드인 ‘GTX1080’을 받았다는 글이 게재됐다.
GTX1080 그래픽 카드는 유명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하이엔드급 모델로 인터넷 최저가로도 86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제품이다.
글쓴이는 “사회봉사가서 여자 장애인한테 잘해줬는데 뭐 가지고 싶냐하길래 폰으로 GTX1080을 보여주면서 이거 가지고 싶다고 농담식으로 말했는데 다음날 사줬다”며 “대화해보니까 얘가 월급 30만 원에 통장에 700만 원 있었는데 그 돈으로 사줬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아까 전에 카톡했는데 필요한 거 있으면 말만 하란다. 어쩌냐”라며 “갑자기 미안한데 그냥 내일 가서 돈으로 다시 돌려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글쓴이는 새로운 글을 통해 “그냥 가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수차례 거부했는데도 괜찮다고 가지라해서 받은 거고 절대 강제적으로 말한 적도 없고 한마디만 했는데 다음날 덜컥 사와서 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선물 받은 건데 뭐가 문제냐”라는 입장과 “경제관념이 부족한 장애인에게 고가의 선물을 요구한 것은 너무 지나치다”라는 입장으로 엇갈렸다.
기**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월급 이상의 선물도 가능한거 아니냐. 장애인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감정까지 제3자가 판단하고 무시하는 게 오히려 저 여성장애인의 순수한 감정을 망치는거다”라며 글쓴이를 옹호했다.
반면 박**은 “월급의 3배인 선물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선물을 준다해도 그 분의 상황을 배려해서 얘길 했어야 한다”라고 글쓴이를 지적했다.
한편 해당 글의 진위여부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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