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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물 옥상서 불꽃놀이 보려다 추락한 7세·11세 여아 2명, 크게 다쳐…어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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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16:42
2017년 10월 1일 16시 42분
입력
2017-10-01 12:48
2017년 10월 1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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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보려다 추락사고
사진=‘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가 열린 30일 불꽃들이 서울 여의도와 한강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2017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인근 건물 옥상 환기구 위에 올라갔던 여자 어린이 2명이 바닥으로 추락해 크게 다쳤다.
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옥상 주차장에서 불꽃놀이를 보려던 7세, 11세 여자 어린이 등 2명이 약 7m 아래로 떨어져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아이들은 옥상 주차장에 설치된 환기구 위에 올라갔다가 지름 약 157㎝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 덮개가 깨지며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아 사고 당시 수십 명의 시민이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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