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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관용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가족같은 관계 기대”
동아일보
입력
2017-09-26 03:00
2017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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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와 응우옌탄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응우옌탄퐁 위원장이 입은 한복은 김 지사가 선물했다. 경북도 제공
“설레는 마음으로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관용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은 25일 “이번 엑스포는 베트남과 한국이 협력관계를 넘어 깊이 마음을 나누는 가족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역사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2006년), 터키 이스탄불(2013년)에서 엑스포를 열었다. 이스탄불 엑스포에는 500만 명이 찾았을 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이 같은 해외 엑스포 역량을 바탕으로 추진했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경제 분야에서 매우 밀접해지고 있다”며 “경제협력이 더욱 성장하려면 두 나라가 문화 차원에서 마음을 모아 소통하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제수도인 호찌민시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4600여 개의 절반가량이 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해외투자 및 수출에서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국가에 들 정도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이 5만 명에 이르러 ‘사돈의 나라’로 불린다.
경북도는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省)에 새마을운동 프로그램을 보급한 이래 12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립호찌민대학에 새마을연구소를 개설했다.
김 위원장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해외문화행사로서 수준과 품격을 보여주고 싶다”며 “문화가 어떻게 공동 번영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안동=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베트남
#김관용 경북지사
#경주세계문화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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