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9월 6일 14시 30분


▲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수상작 전시회
▲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수상작 전시회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로7017 목련마당서 열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주최하는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지난 5일 서울로7017 목련마당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 출품작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된 ‘도박문제 예방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UCC 부문 5개 작품, 포스터 부문 5개 작품, 수기 부문 5개 작품 등이다.

UCC 부문 수상작은 ▲대상 ‘All in my Life’ ▲최우수상 ‘도박나라의 앨리스’ ▲우수상 ‘찰나의 순간, 절망의 지름길’ ▲장려상 ‘나는 나를 죽였다’ ▲장려상 ‘알고 예방하는 도박중독’이다.

포스터 부문 수상작은 ▲대상 ‘1336, 도박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비밀번호’ ▲최우수상 ‘대를 잇는 도박’ ▲우수상 ‘도박중독, 대물림 하시겠습니까?’ ▲장려상 ‘도박은 쪽박’▲장려상 ‘포커페이스’이다.

수기 부문 수상작은 ▲대상 ‘도박으로 잃은 죽마고우’ ▲최우수상 ‘해바라기 화원’ ▲우수상 ‘빚을 빛으로’ ▲장려상 ‘함께 걸어가자’ ▲장려상 ‘우리가 널 포기하지 않을게!’이다.

한편, 행사 첫날인 5일에는 목련무대 및 목련광장 사이 화단 앞에서 미디어 이벤트가 진행됐다. 도박중독 추방 관련 메시지를 남기는 다짐메시지와 다짐뱃지 만들기 등 이벤트를 시작으로 ‘도박 중독 타파’를 바라는 격파이벤트가 펼쳐졌다.

공모전 수상자 5인의 격파에 이어 주부, 회사원, 대학생, 노인 중학생 등 각 연령층의 대표가 나와 격파 시범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정하고, 9월 17일이 포함된 주를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지정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다”며 “도박중독의 폐해 및 심각성을 홍보하고 도박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여 도박 부작용을 최소화한 건강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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