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합창제 6일부터 나흘간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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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부산국제합창제가 6∼9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소향씨어터에서 열린다. 13회째인 합창제에는 7개국 47개 팀 16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가한다. 합창제는 ‘하나 되는 세계인의 합창 축제’를 슬로건으로 클래식 혼성 및 동성, 민속음악, 팝&가스펠, 청소년 등 5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6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남성 8인조 앙상블 ‘칸투스’가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7일에는 2014년 합창제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필리핀의 남성 합창단 ‘알레론’이, 8일에는 한국의 남성 성악가 5명으로 구성된 ‘유엔젤보이스’가 소향씨어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7, 8일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는 합창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 워크숍이 열린다. 주 행사인 합창 경연은 6∼8일 오후 1시 반부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결선은 9일 오후 5시부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5개 종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5개 합창단이 모여 경연을 벌인다. 합창제 기간 외국 합창단은 공공기관과 교육, 종교, 의료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콘서트를 연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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