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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운전기사, 운전 중 스마트폰 동영상 보며 ‘껄껄’…제정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31 17:34
2017년 8월 31일 17시 34분
입력
2017-08-31 17:11
2017년 8월 31일 17시 1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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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 화성 동탄을 오가는 광역버스 운전기사가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승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29일 ‘M버스기사 고속도로 운행 중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운행 중에 (버스가) 자꾸 휘청거리고 앞차 간 거리가 너무 벌어져서 다른 버스들이 추월하고 그러길래 도대체 무슨일이 생겨서 저러나 하고 봤더니 이러고 있었다”며 사진 2장을 게재했다.
달리는 버스의 운전석을 뒤에서 찍은 사진에는 운전기사가 운전대 아래 쪽에 휴대전화를 두고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운전기사의 시선은 전방이 아닌 휴대전화를 응시하고 있다.
게시자는 “서울역에서 동탄역 까지 오는 내내 저러고 있다”며 “심지어 껄껄껄 웃으면서 운전하더라.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라고 썼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아에 고개까지 돌리고 보네”,“뒤통수를 후려주고 싶다”,“혼자 탄것도 아니고 여러사람의 목숨이 달렸는데””,“정신줄 제대로 놨구만요”,“저러면서 사고나면 졸았다 말하지”,“그 자리서 망신을 주고 신고 했어야 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조사에 따르면,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는 운전자들의 반응속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08%의 음주 운전자와 비슷하다. 도로교통법은 운전중 동영상을 시청하는 행위에 벌점 15점과 6만~7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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