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수시 필승전략]중앙대 논술고사 지문, 교과서-EBS교재서 발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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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는 중앙대는 올해 수시모집 인원의 64%를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내신만 보는 ‘교과전형’이 13%,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과 ‘탐구형’이 각각 18%, ‘고른기회전형’ 14% 등이다. 인원의 26%는 ‘논술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10%는 ‘실기전형’으로 예체능계열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겐 479명을 선발하는 ‘교과전형’이 유리하다. 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외에는 서류, 면접, 논술 등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빈치형’(580명) ‘탐구형’(577명)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비교과가 균형 있게 발달된 학생을 선호한다. 합격생들 내신 성적은 다양한 분포도를 이루고 있지만 2∼3등급 중반이 많다. 내신 6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되는 ‘논술전형’(902명)을 노려볼 만하다.

‘서류평가’ 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가 중요하다. 활동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형식이 아닌 자신 있게 내세울 만한 활동을 위주로 자세하게 작성하는 게 좋다. 동기, 내용, 역할, 문제점, 해결방식을 포함해 본인의 변화, 성장했던 내용과 대학 진학, 사회 진출 시 어떤 도움이 될지를 고민해 작성해야 한다.

‘면접평가’에서는 사전 지식 등을 평가하는 게 아닌 서류에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는 식의 면접이 진행된다. ‘논술고사’의 경우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에서 발췌한다. 매년 1만 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모의논술을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백광진 입학처장
백광진 입학처장
백광진 입학처장은 “내년 100주년을 맞는 중앙대는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인 ‘중앙대 레인보우’를 운영해 입학부터 전 생애주기 경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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