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같아서 성희롱, 아들 같아서 갑질”…유병재, 박찬주 대장 부인에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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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8월 8일 09시 34분


사진=유병재 페이스북 캡처
사진=유병재 페이스북 캡처
방송인 유병재가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의 부인을 겨냥해 일침을 가했다.

유병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에서 아들딸로 살기 힘든 이유 : 딸 같아서 성희롱하고 아들 같아서 갑질한다”고 적었다. 같은 날 “아들 같은 마음…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박찬주 대장 부인의 발언을 빗대 비판한 것.

한편, 7일 오전 10시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내 군 검찰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박찬주 대장 부인은 8일 오전 0시 50분쯤까지 15시간가량 고강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박찬주 대장의 부인은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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