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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세트장, 관광자원 되나?…춘천시 “흥행 정도 지켜보고 결정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7-26 11:54
2017년 7월 26일 11시 54분
입력
2017-07-26 11:35
2017년 7월 2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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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함도 포스터
영화 ‘군함도’가 26일 개봉한 가운데 군함도 촬영을 위해 제작한 세트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군함도’ 측은 강원도 춘천 근화동과 소양로 일대 옛 미군부대 부지 등 13만2000여㎡ 부지에 6만6000㎡ 규모의 초대형 세트장을 지었다. 이 세트장은 실제 군함도의 3분의 2 크기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세트장은 촬영 직후 철거됐지만, 영화 속 하이라이트인 탈출 장면을 촬영한 ‘석탄운반선’은 근화동 공터에 남아있다. 이에 춘천시는 석탄운반선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군함도 배(석탄운반선 세트)의 소유권이 민간업체에 있고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에 맞춰 관광지 조성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며 “영화 흥행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배의 소유권을 가진 영화제작사 외유내강 및 강원봄내영상사업단과 석탄운반선 관광자원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제작사 측은 “영화 영상의 경우 배우들의 초상권 등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있다”면서도 “춘천시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호의적으로 풀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봄내영상사업단 관계자도 “춘천시의 영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석탄운반선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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