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경북도 “국·공립으로 전환”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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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상은 현재 300가구 이상 단지에 있는 관리동 204개다.

시군이 20년 무상 임대 방식으로 기탁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해당 어린이집당 최대 1억70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매년 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25일부터 한 달간, 시군 접수는 9월 1∼29일이다. 경북도는 다음 달까지 보육단체와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11월 발표하고 보수 공사 및 개원은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추가로 시설 보수도 해줄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어린이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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