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체험활동, 청소년캠프 신고·인증여부 꼭 확인하세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5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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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안전센터, 카카오톡 통해 캠프 안전사항 실시간 안내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캠프가 열리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캠프 참여 전 반드시 캠프 신고 및 인증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7~8월 운영 예정인 수련활동은 전국청소년수련시설 및 단체 127곳의 436개 프로그램으로 △리더십 캠프, 인성함양 등 자기계발활동 112건 △우주 과학 창의 캠프, 에너지 이해 활동 등 과학정보활동 62건 △지역사회 공연봉사 등 봉사활동 50건 △파티쉐 체험, 직업 탐색활동 등 직업체험활동 40건이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체험활동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숙박하는 청소년수련활동과 숙박하지 않더라도 참가인원인 150명 이상 대규모이거나 수상, 산악, 모험, 장기도보 활동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경우 시설, 지도자 기준 등으로 인증을 받은 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인증・신고를 거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 강정민 청소년활동안전과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캠프를 선택할 때에는 신고 등록 여부, 인증 유무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참가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여성가족부에서도 신고・인증된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실제로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정보를 확인할 수 없거나 문의사항은 청소년활동안전센터 상담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ID:청소년활동안전센터)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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