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서 ‘3色 봉사활동’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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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 정화행사를 열어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전남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 정화행사를 열어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된 전남 여수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3색(色) 봉사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는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수산 종묘 방류 및 해양 정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한 수산 종묘 방류 사업비 10억 원을 여수수협 등에 전달했다. 여수수협 등은 감성돔 치어 5만 마리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2년간 각종 치어와 치패를 여수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여수 바다에 방류되는 각종 수산종묘는 해양 생태계를 살찌워 어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 종묘 방류 행사 후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원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은 국동항 주변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GS칼텍스는 15, 16일 복합문화예술공간인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립기념 사은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작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변강쇠전을 재해석한 창극으로, 2016년 프랑스에 진출하며 창극의 세계화를 선도한 작품이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신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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