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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타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점주들 “악플 걱정…고객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7 10:24
2017년 6월 7일 10시 24분
입력
2017-06-05 15:18
2017년 6월 5일 15시 1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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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식이 두마리 치킨 홈페이지 갈무리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최호식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애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받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 20대 여직원 A 씨가 최호식 회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3일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소식이 5일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불매에 나서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호식이 두 마리 치킨’ 가맹점주들의 심경을 들어보기 위해 가맹점에 통화를 시도했다. “임시 휴업”이라는 자동응답, “전화하지 마시라”는 차가운 답변이 돌아오는 와중에 일부 점주들이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B 씨는 “저녁에 돼봐야 매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기사에 달린 악플을 보면 걱정이 된다”고 하소연했다.
C 씨는 “큰 타격이 있겠느냐”고 되물으면서도 “공식 사과 등 사측에서 빠르게 대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 씨는 “고객들을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한숨쉬었다.
한편, 이날 온라인에선 ‘호식이 두 마리 치킨’ 불매 운동과 함께 가맹점주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디 ff81****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호식이 두 마리 치킨’ 관련기사 댓글에 “우리야 호식이 치킨 안 먹으면 그만이지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어쩌냐”는 의견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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