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고려사이버대]가상 실험실 구축… 사이버 공학교육의 새 패러다임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코멘트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 ‘창조와 봉사’라는 교육이념 아래 ‘평생교육의 선도적 역할, 고등교육 보편화에 기여, 고등교육의 개혁’이라는 3대 미션을 목표로 설립된 최초의 사이버대학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와 급변하는 교육 현실 속에서 고려사이버대의 교육혁신을 위한 노력은 아래와 같다.

공학교육 선도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의 짧은 역사 속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공학기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 공학교육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온라인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하여 사이버 공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를 차례로 신설하고 교육부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사이버 공학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융합교육 혁신

김진성 총장
김진성 총장
학령인구의 감소와 새로운 교육혁명의 혼란 속에서도 고려사이버대는 특별한 융합교육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2013년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 등 3가지 트랙으로 구성된 융합정보대학원을 개원했다.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연계전공 과정과 정보 전문가 과정을 통합한 융합정보대학원은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공을 통합할 수 있는 융합적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매달 오프세미나와 화상세미나를 개최해 온라인 중심의 사이버 교육을 보강하고 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교류와 역량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정한 융합교육 혁신을 위하여 고려사이버대 융합정보대학원은 오프세미나 외에도 ‘미래포럼’과 특강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학생들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2014년 9월부터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상담사 1급 자격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문화사회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여 인문사회계열 학과간의 융합교육을 통한 다각적 교육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016년 법무부로부터 교육 위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고려사이버대는 사회복지학과, 한국어학과, 평생교육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4개의 학과가 연합하여 이민자 대상의 사회통합 지원 정책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도록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급속한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강의, 학생 친화적 첨단 스마트 캠퍼스

고려사이버대는 잘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기본 원칙임을 강조하며 2003년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을 개최하였고 250여 명의 우수한 교수진과 실력있는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으며 200여 명의 국내외 저명한 실무자들을 초빙하여 사회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 전달을 통해 실용적이고 깊이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시공간을 초월하여 최고 수준의 강의와 시설, 효율적인 첨단스마트 캠퍼스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위해 노력한다. 2009년 HD제작 스튜디오와 2015년 고려대 내 미디어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환경 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학생 중심의 첨단 캠퍼스를 위해 2012년 스마트 캠퍼스를 열었고 2013년에는 반응형 웹 시스템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또한 2015학년도부터 출석, 강의, 리포트, 학적 정보 변경 신청 및 학습 설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CUK 학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학사일정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지속적인 교육 시스템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학생 친화적인 최첨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CUK사회공헌-무료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보급, 케어기빙전문가과정


고려사이버대의 교육이념은 ‘창조와 봉사’다. 최고의 사이버 교육을 제공하고 지식기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여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려사이버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다문화캠페인’을 시작해 이주여성의 가정과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또한 풍부한 온라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바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현재 고려사이버대의 ‘바른 한국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전 세계 176개국에서 3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어디에서든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미국 케어기빙(Caregiving) 전문 연구기관 RCI와 협약을 체결하여 국내 최초로 ‘케어기빙 전문교육과정’을 RCI와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돌봄’을 의미하는 케어기빙은 전문돌봄 제공자(간병사와 요양보호사)와 가족돌봄 제공자를 훈련하고 관리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교육 과정이다.

고려대와 협력 및 국내외 상호협력 강화

고려사이버대는 우수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같은 재단인 고려중앙학원의 이름 아래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버 대학이 되기 위해 고려대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재학생이 고려대 도서관과 병원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고 한국어 교사 양성을 위해 고려대 국제어학원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부터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미디어센터와 제2행정실을 마련하였다. 또한 오프라인 수업 시 고려대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호간 공동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협력관계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고려사이버대는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의 하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맞춤형 콘텐츠의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6월 30일까지 신·편입생 후기 모집을 진행한다.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신입학 137명, 2, 3학년 편입학과 학사 편입학 597명 등 총 734명을 선발한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사이버대#고려사이버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