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 이전, 바이오산업 육성 등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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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새 정부 공약 점검

대구시와 경북도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과 대선 공약 점검에 들어갔다.

대구의 현안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된 사업은 13개다. 통합 대구공항의 지역거점공항 육성을 비롯해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첨단의료 허브 육성, 서대구역세권 개발, 국제적 물 산업 도시 육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대구∼광주 동서내륙철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 도시 육성은 대구시가 제안한 사업이다. 섬유 등 대구 뿌리산업 혁신성장 지원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옛 경북도청 부지 문화 행정 경제 복합공간 조성,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세계화, 대구 경북권 광역철도 건설,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할당제는 공약으로 추가됐다.

시는 이 가운데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선도 도시, 물 산업을 우선순위로 꼽고 있다.

경북은 김천혁신도시 지원과 경북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지진 및 원전 안전대책, 영주 첨단 베어링산업 클러스터 조성, 포항 철강산업 지원, 농가 판로 확대를 공약에 넣었다.

주요 현안은 신약 개발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비롯해 탄소 및 타이타늄 산업 클러스터 조성, 중부내륙고속철도와 중앙선복선전철, 남부내륙고속철도,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공항#바이오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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