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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규철 특검보 “‘특검 출석’ 최경희 전 총장, 마지막 소환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8 16:53
2017년 1월 18일 16시 53분
입력
2017-01-18 16:50
2017년 1월 18일 16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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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경희 전 총장/동아일보DB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8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현재 계획으로서는 최경희 전 총장이 마지막 소환자”라고 말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이화여대 비리 수사에 대해 “교육부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특검보의 발언은 사실상 특검팀이 최경희 전 총장의 소환을 끝으로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 비리 수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최경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정유라 씨에 대한 이대 입학·학사 비리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에 출석한 최경희 전 총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특검은 최경희 전 총장이 정유라 씨 관련 특혜 비리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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