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육기관이 부족했던 충남 서남부권에 특수학교가 내년에 문을 열고 올해 도내 각급 학교에 특수학급 21학급이 신·증설된다.
충남도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서남부권의 중심인 논산에 특수학교인 ‘논산나래학교’를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이 학교는 지적·정서장애 학생을 위한 시설로 유치부와 초중고교에 걸쳐 146명을 수용한다. 또 상대적으로 장애인 학교가 부족한 천안의 동남구에도 고교와 전공과정을 갖춘 특수학교를 세우기로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유치부와 초중고교에 걸쳐 특수학급 21학급 올해 신·증설해 특수교육의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문기관 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해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