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MBC 기자, ‘JTBC 저널리즘 기본 못 지켰다’ 열변 토해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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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1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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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전 대표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변희재 전 대표 소셜미디어 캡처
‘보수 논객’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11일 ‘태블릿PC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의 주역이 “이상로 전 MBC 카메라 출동 기자”라면서 “JTBC 방송 보도가 방송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키지 못했다고 열변을 토해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밝혔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 ‘태블릿PC 진짜라면 난 이렇게 보도하겠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변희재 전 대표는 “어제 행사 주역은 김경재 총재도 저도 아닌 이상로 전 MBC 카메라 출동 기자”라면서 “JTBC 방송 보도가 방송 저널리즘의 기본을 지키지 못했고, 자기라면 이렇게 보도하겠다고 열변을 토해, 박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변희재 전 대표가 공유한 영상을 보면 이상로 전 MBC 카메라출동 기자는 전날 ‘태블릿PC진상규명위원회’ 발족식에서 “MBC 출신”이라면서 “대학에서 기사 작성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태블릿PC건에 대해서는 언론의 기본 원칙 ‘누가·언제·어디서·무엇을·어떻게·왜’ 이것을 하나도 지키지 못했다”면서 “태블릿PC라고 했다가 태블릿으로 바뀌었고, 남자 기자가 주워왔다고 했다가 여자 기자가 주워왔다고 하는 등 언론 원칙에 하나도 맞는 게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꾸 말이 바뀌는 것, 시나리오가 자꾸 바뀌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것은 ‘처음부터 시나리오를 잘 짜지 못하고 진행한 드라마다.’ 이렇게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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