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계열간 교차지원 허용… 수능 불이익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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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결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313명을 선발한다. 음악학부만 다군에서, 다른 학부(과)는 모두 가군에서 모집한다. 응시원서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인터넷(www.sungkyul.edu)으로 접수한다. 214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서는 수능과 학생부를 각각 60%와 40% 반영한다. 유아교육 일반전형과 산학 일반전형, 체육교육 일반전형, 음악 실기우수자전형, 연극영화 실기우수자전형 등에서 9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를 반영하며 요소별로는 교과 100%가 적용된다. 신학, 인문, 사회과학, 사범, 예술대학은 국어·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 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을 반영한다. 공과대학은 수학, 영어, 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 등급이 높은 한 과목씩 반영한다. 성결대는 학년별 주요 과목만 반영하고 있어 전체 과목 등급이 높지 않은 수험생도 자신있게 지원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학부 구조조정에 따른 모집 단위 변화가 있다. 2017학년도부터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공연음악예술학부, 관광개발학부 등이 신설돼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성결대 정시모집에서는 계열 간 교차지원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모든 학부(과)에서 동일한 기준으로 수능을 평가해 교차지원 시 발생하는 수능 성적상의 불이익을 완전히 없앴다. 또 수능 반영 영역에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최고점 두 과목을 선택해 반영할 수 있게 해 수험생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경기 안양시에 자리잡은 성결대는 서울에서 매우 근접해 있으며 서울뿐 아니라 인천과 경기 다른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지원자의 95% 이상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학생일 정도다.

최덕묵 입학관리처장
최덕묵 입학관리처장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전과, 복수전공 등 탄력적인 학사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적장학금 외에도 어학과 실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면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제도도 있다.

 성결대 최덕묵 입학관리처장은 “잠재력 있는 학생을 잘 가르쳐 실력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진 교육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전의식을 갖고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성결대학교#대학#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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