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숙련기술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방문하다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12월 5일 13시 56분


2016 기술대장정 현장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2016 기술대장정’은 미래 숙련기술인을 꿈꾸는 중·고교생과 함께 4박 5일(오리엔테이션 포함) 동안 전국의 산업단지와 기술현장을 탐방하고 대한민국 명장과 우수 숙련기술인을 만나보는 기술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2016 기술대장정에는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중학생 25명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고교생 기특한기자단 5명 등 총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이 전국의 산업단지 및 기술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일(목)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자동차 및 부품의 제작 결함을 조사하고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곳이다.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


학생들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대한 영상을 본 뒤 권수민 연구원으로부터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주로 하는 일과 안전도를 평가하는 방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권 연구원은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실내 시험동에서는 충돌시험, 충격시험, 성능시험 등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도를 평가한다”면서 “14개 시험로로 구성된 주행시험장에서는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달릴 때 이상이 없는지,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낼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한 학생들이 실내 시험동을 견학하고 있다.
2016 기술대장정에 참여해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한 학생들이 실내 시험동을 견학하고 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주행시험장과 실내 시험동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주행시험장의 △ITS시험로 △특수내구로 △고속주회로 등을 달리며 안전한 자동차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실내 시험동에서는 △HEV 동력평가실 △인체모형실 △구동축전지 안전성평가실 등을 견학했다.



인체모형(더미)을 관찰하고 있는 학생들.
인체모형(더미)을 관찰하고 있는 학생들.


특히 인체와 똑같이 설계된 자동차안전실험용 인형인 ‘더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임산부까지 다양한 연령별, 성별 인체모형을 활용해 자동차 충돌시험을 하며 안전성을 확인한다.


전기자동차를 시승해보는 학생들.
전기자동차를 시승해보는 학생들.


4명씩 조를 이뤄 전기자동차를 시승해볼 기회도 주어졌다. 학생들은 전기자동차를 타보며 자동차에 적용되는 첨단 원리를 배웠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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