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서 14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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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주최… 투자사 관계자 150명 참석

 서울 구로구가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선다. 구로구는 KOTRA,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14일 디지털로 G밸리 컨벤션에서 ‘실리콘밸리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구는 1965년 국내 첫 국가산업단지인 구로공단이 있던 곳이다. 제조업 공장이 대거 들어서면서 1970, 80년대 한국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공장들이 떠난 뒤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이 들어오면서 2000년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로 이름을 바꿨다.

 기초자치단체가 실리콘밸리 기업의 국내 투자설명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투자사 관계자를 포함해 캐럴 듀트라베르나치 미 유니언시티 시장, 제이슨 베이커 캠벨 시장 등 실리콘밸리 주변 도시의 시장단 등 150명도 참석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벤처기업 12개가 홍채인식 카메라, 3차원(3D) 프린팅 및 스캔 등 다양한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g밸리#실리콘밸리#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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