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부산서 ‘2016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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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6 전국 외국인 주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하고 폭넓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개 나라의 공연단 120명이 참여해 모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경북 포항시의 '포항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은 중국과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가족 여성 30명이 모여 창단한 팀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외국인 주민들께서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노력과 결실 덕분에 이렇게 전국적인 축제가 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연대회가 매년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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