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에 ‘판타스틱 큐브’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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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석 규모 영화관 등 들어서

 경기 부천시청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복지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복합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11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앞두고 관람석 70석 규모의 영화관과 영화도서관 등의 ‘판타스틱 큐브’가 시청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정기적으로 영화상영회가 열린다. 또 15일 청사 내 어울마당에서 제2회 부천종교음악제가 진행된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교 지도자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간 소통과 시민 화합을 위한 음악제가 펼쳐진다. 석왕사, 상동성당, 서문교회, 원불교경인교구 등 7팀의 성가대와 합창단이 열창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존단체와 부천시립합창단 공연도 선보인다.

 부천시청 지하 1층 52m² 규모의 공간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실 ‘힐링쉼터’로 단장돼 10일 문을 열었다. 1급 자격증을 지닌 전문 상담사가 인성, 성격유형, 스트레스 척도 검사와 개별상담을 벌인다. 또 부부관계, 자녀학습, 진료 관련 컨설팅도 해주면서 심리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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