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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빗길에 넘어진 유치원버스…안전벨트 덕분에 중상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2 19:21
2016년 9월 2일 19시 21분
입력
2016-09-02 19:00
2016년 9월 2일 19시 0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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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어린이 21명을 태운 유치원 버스가 넘어졌지만 '안전벨트 덕분'에 탑승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다.
2일 오전 11시경 부산 기장군 정관읍 공내터널 안에서 운전자 김모 씨(67), 인솔교사 1명, 5~6세 어린이 21명이 탑승하고 있던 모 유치원 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 군(6)이 귀를 다치고, 이모 양(6)이 이마 부위에 타박상을 입는 등 3명의 어린이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나머지 아이들도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중상자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운전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가 흔들리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버스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바퀴가 터널 가장자리에 있는 턱에 부딪혀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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