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문화축제 ‘e펀’ 2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9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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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동성로 일대서 열려

대구의 게임문화축제인 ‘e펀(fun)’이 2∼4일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개최하며 올해 16회째다. ‘게임 팝 대구’를 주제로 게임 전시와 음악, 영상을 접목한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CGV한일∼중앙파출소 구간 500여 m에는 12개 게임기업이 인터넷과 모바일 및 가상현실 게임 체험 및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도심 골목을 활용한 게임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3일 낮 12시 동성로 야외무대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롤플레잉게임(RPG) ‘10개의 마법 구슬 조각을 찾아라’ 행사를 연다. 1∼3위 팀에 상금 500만 원을 나눠 준다. 참가 신청과 e펀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e-fu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에서 매년 e펀이 열리는 이유는 게임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대구의 게임기업 총매출은 2012년 449억 원에서 2014년 487억 원으로 늘었다.

기업 수는 2012년 37개에서 2014년 54개로 증가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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