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올해부터 학부별 모집… 교과 성적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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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는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6.9%인 133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 중 국가보훈 대상자와 사회배려 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출신자전형은 학생부 60%+적성고사 40%로 선발한다. 일반전형(학생부)은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미래핵심인재전형은 학생부 70%+면접고사 30%로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 중 체육특기자와 미술특기자는 학생부10%+면접고사30%+실적(실기)60%로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현장 중심 교육의 문화콘텐츠테크놀러지전공 실기우수자전형은 학생부 40%+실기60%로 선발한다.

임진옥 교무입학처장
임진옥 교무입학처장
임진옥 교무입학처장은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전공별이 아니라 학부별로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지 않아 교과 성적 위주로 공부한 학생에게 유리한 대학”이라고 말했다.

적성고사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각각 30문항씩 모두 60문항이 출제되며 수험생은 60분 내에 풀어야 한다. 한번 표기한 답안지는 수정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에서 미래핵심인재전형으로 295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6배수를, 2단계에선 학생부성적 70%+면접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하는 학부의 전공 지식과 관련된 면접이 아니라 인성과 창의력, 학업 계획과 포부 등을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또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에서 일반전형(학생부)으로 151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원대 모든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원대는 534억 원을 투입해 첨단 교육연구 시설을 갖춘 미래공학관을 최근 신축했다. 이곳에는 벤처창업자를 위한 공간과 나노복합융합소재, 바이오산업 분야, 건축도시부동산분야 등의 연구 공간이 마련됐으며 재활로봇기업과 로봇재활센터 등 벤처기업의 연구센터도 입주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이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창업기금 200억 원을 조성했고 100억 원의 연구기금 등을 마련해 경쟁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수원대#수시#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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