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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지났는데 아직 한여름…폭염에 전력수급 비상경보 직전까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8 21:04
2016년 8월 8일 21시 04분
입력
2016-08-08 20:40
2016년 8월 8일 20시 40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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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지났는데 아직 한여름…폭염에 전력수급 비상경보 직전까지
동아일보DB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지난 7일)가 지났지만 아직 날씨는 한여름이다.
8일 전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고전력수요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 8421만㎾의 순간 최고전력수요가 기록되며, 종전 여름철 최고 수치 8111만㎾(지난달 26일)는 물론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8297만㎾(지난 1월21일)을 크게 뛰어넘었다.
대체적으로 여름보다 겨울에 높게 나타나는 전력수요가 이날 지난 1월의 기록까지 뛰어넘은 것은 올 여름의 이상 폭염 때문이다.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날 오후 2시15분 예비율은 5.98%(예비력 503만㎾)로 떨어졌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며, 이후 400만㎾ 이하는 ‘관심’, 300만㎾ 이하는 ‘주의’, 200만㎾ 이하는 ‘경계’, 100만㎾ 이하는 ‘심각’으로 구분된다.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되면 한전은 전기를 대량으로 쓰는 사업장과 공공기관 등이 전기 사용을 줄이도록 하는 긴급 절전을 시행하고, 변압기 전압 조정을 통한 추가 예비력 확보 등 단계별 수요관리 조치를 취한다.
마지막 비상경보가 발령된 것은 한빛 원전 6호기 고장으로 발전이 중단됐던 2013년 8월 22일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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