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기간 사이버도박 특별단속…금액 상관없이 처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5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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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을 맞아 경찰이 사이버도박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청은 올림픽 기간인 6일부터 22일까지 축구 등 올림픽 경기를 이용한 불법 사이버도박을 중점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사이버도박 홍보, 도박개장 등이다.

경찰은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경기를 중계하고 2200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을 검거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공조해 첩보를 발굴하고 각 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지시하겠다”며 “운영자에게는 범죄단체 조직 혐의 적용을 적극 검토하고, 도박행위자도 금액에 상관없이 원칙적으로 형사입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올림픽 기간에 운전 중 DMB로 경기 시청 행위가 늘 것으로 보고 주요 경기 시간대에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운전 중 DMB 시청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밤새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다음날 졸음운전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캠페인도 벌인다.

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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