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자영업 지원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마포구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 자영업 지원센터를 열고 10개 민간기업 및 협력단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인 소상공인은 서울에 있는 65만 개업체, 124만 명이다. 업체 수 기준으로 서울 지역 전체의 83%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창업, 과잉 경쟁, 수익 악화 등의 악순환 구조 때문에 창업 후 10년 내 생존율이 평균 16.4%에 그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주민 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와 유통·판로대 △연간 1조 원 규모 금융 지원 △상가 임대차와 프랜차이즈 권익 보호 등을 하기로 했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빅데이터 기반 골목상권 분석 서비스(golmok.seoul.go.kr)를 제공해 창업위험도 지수, 매출 정보, 점포 이력등 핵심 정보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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