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영장 다음주 24일 개장…평년보다 3주 이상 빨라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14일 16시 43분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는 가운데 시원한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도심에서 싼 값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수영장이 평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일찍 열기로 한 것.

서울시는 한강 수영장 6곳이 오는 24일 동시 개장한다고 14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밝혔다. 7월 17일에 문을 연 지난해 보다 23일 이른 개장이다.

한강 야외 수영장은 여의도, 망원, 뚝섬, 잠원, 광나루, 잠실 등 총 6곳에 있다. 여기에 강변 물놀이장인 난지, 양화도 함께 개장해 총 8곳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은 오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한강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강변 물놀이장은 이보다 저렴한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수영장·물놀이장 모두 6세 미만은 무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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