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제과·제빵 재료를 공급하는 효성상회 박동기 대표(58·사진)가 2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상주 1호 아너소사이어티’(경북 54호) 회원이 됐다. 상주에서 회원이 나온 것은 2007년 12월 아너소사이어티 출범 이후 7년 5개월여 만이다. 박 대표는 유통업체에 근무한 경험으로 1999년 창업했다. 직원은 5명이며 연매출은 3억∼5억 원이다. 박 대표는 “수년 전 어느 경비원이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선행을 접하고 인생을 돌아봤다”며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소사이어티 갖기’ 운동을 펴고 있다. 사무국(053-980-7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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