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뮤지컬 ‘행복한 힐링스쿨’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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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과 부산시교육청은 17일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인 ‘행복한 힐링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금융그룹과 부산시교육청은 17일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뮤지컬 공연인 ‘행복한 힐링스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 제공
부산 울산 경남 지역 80개 중고교를 찾아가 뮤지컬 공연을 펼치는 ‘행복한 힐링스쿨’이 시작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BNK금융그룹이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이다.

뮤지컬 ‘비긴 어게인’은 전문 극단인 ‘부산은행 조은극장’이 직접 만들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의 현실을 새롭게 조명하고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며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에피소드 형태로 그렸다.

BNK금융그룹은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비긴 어게인’을 관람했다.

BNK금융그룹은 10월 말까지 부산의 40개 중고교와 경남, 울산 각 20개교를 방문해 무료 공연을 펼친 뒤 체육용품도 기증한다. 각 학교 방송반 학생에게는 음향과 조명 등 각종 무대장치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방법도 가르쳐 준다. 성 회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행복한 힐링스쿨#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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