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 27일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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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과 태풍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이고 도시 재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산119안전체험관이 27일 언론에 공개된다.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용지 1만6192m²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체험관은 6개 관에 22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1층에는 소방역사관과 전기안전체험박물관으로 꾸며진 안전디딤돌관과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놀이형 소방안전 체험공간인 새싹안전마을이 들어섰다. 2층은 해양생존과 지진해일 대응, 태풍·지진체험, 원전체험실이 마련된 자연재난관과 교통사고나 화재 등에 대처하는 도시재난관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심폐소생술과 소방관 체험, 비상탈출을 해 볼 수 있는 안전체험관, 소방관의 활약상을 담은 4차원(4D) 상영관이 들어섰다.

다음 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개방된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연휴, 공휴일 다음 날에는 휴관한다. 맞벌이 부부를 위해 수, 목요일 오후 7시 15분부터 오후 9시 10분까지 야간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홈페이지(safe119.busan.go.kr) 참조.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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