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데이 인 인천’ 16일 부평아트센터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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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4월 30일)을 맞아 인천문화재단 후원의 ‘재즈데이 인 인천’이 16일 오후 7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재즈보컬리스트 임경은 씨(사진)가 정통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임 씨는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미국 뉴욕 퀸스칼리지에서 재즈 공부를 한 뒤 ‘My Favorite Standards’ 등의 음반을 발매해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재즈페스티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기타리스트 김진수, 베이시스트 김호철, 드러머 임주찬 씨가 연주자로 나선다. 이들은 재즈계의 전설로 불리는 장드 폴의 ‘아이윌 리멤버 에이프릴(I’ll Remember April)’, 콜 포터의 ‘나이트 앤드 데이(Night and Day)’ 등 10여 곡을 스윙과 브라질리언 모던 등 다양한 색깔로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

임 씨는 공연 이후 23일 오후 3시 제이세렌딥 실용음악원(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음악 전공자와 입시생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친숙한 곡을 통해 재즈 발성법을 알려주거나 즉흥연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강좌를 이어간다. 참가비는 1만 원. 070-8779-264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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