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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주요 발생 장소는?…피해자 10명 중 8명은 꾹 참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4-05 17:19
2016년 4월 5일 17시 19분
입력
2016-04-05 17:15
2016년 4월 5일 17시 15분
이정은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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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에서 여성들이 겪는 성희롱의 절반가량은 회식장소에서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성희롱 피해자 5명 중 1명은 결국 회사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4월 14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국 공공기관·민간사업체 직원 7844명과 성희롱 대처업무 담당자 1615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직원 응답자의 6.4%는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성희롱 피해를 최소 한 번 이상 당했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가 9.6%로 남성(1.8%)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여성 피해자가 성희롱을 당한 장소는 회식장소(46.7%), 가해자는 상급자( 39.8%)가 가장 많았다. 주로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3.9%)였고 음담패설이나 성적 농담(3%),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강요하는 행위(2.5%)도 있었다.
성희롱 가해자가 직장을 떠난 비율은 35.3%였지만, 피해자가 퇴사한 비율도 20.9%에 달해 2차 피해가 적지 않다는 점이 확인됐다. 피해자 10명 중 8명은 성희롱 피해에 대처하지 않고 ‘참고 넘어갔다’(78.4%)고 답했다.
관리직(4.6%)보다는 일반직원(6.9%), 정규직(6.2%)보다는 비정규직(8.4%)의 성희롱 피해 경험이 많았다. 피해자 연령은 △20대 7.7% △30대 7.5% △40대 4.3% △50대 이상 2.7%의 순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보강하고 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할 계힉이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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