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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외선 차단제가 ‘불임’ 원인될 수도?…연구 결과 발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4 16:49
2016년 4월 4일 16시 49분
입력
2016-04-04 16:45
2016년 4월 4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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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동아DB
선크림, 선블록 같은 자외선 차단제가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대 의과대학의 닐스 스탁케백 교수팀은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일부 성분이 인체 생식세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16’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과 유럽에서 팔리는 37개 제품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가 정자와 난자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37개 제품 중 17개가 남성의 정자세포와 여성의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성분 중 4MBC, 3BC, BP3, OD-PABA, HMS 등 화학물질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면서 생식세포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진은 이 물질들이 정자세포의 칼슘(Ca) 회로를 차단해 활동성을 약화시키고 난자와의 수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스탁케백 교수는 “이번 결과는 최근 늘고 있는 불임 현상에 대한 중요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생산업체는 물론 품질규제 기관에서도 성능뿐만 아니라 출산에 미치는 영향까지 광범위하게 살펴보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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