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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 청문회, 이준석 선장 등장에 유족 “마스크 벗겨라” 울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8 16:28
2016년 3월 28일 16시 28분
입력
2016-03-28 15:50
2016년 3월 28일 1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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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가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장에 이준석 선장이 등장하자 방청석에 앉아있던 세월호 유가족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오전 9시 56분쯤 이석태 세월호 참사 특조위원장이 청문회 제1세션 시작을 선언했다. 눈물 흘리던 유가족들은 하나 둘 손수건을 내려놓고 이 위원장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때 이준석씨가 청문회장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하자, 방청석을 지배하던 무거운 침묵은 깨지기 시작했다.
"마스크 벗겨라" "모자도 벗겨라"는 유가족들의 외침과 함께 "잘 좀 하자, 준석아"라는 한 남성의 빈정 섞인 외침도 들려왔다.
이날 유가족들은 청문회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몸을 앞으로 숙였다.
전문가들이 침몰 원인에 대한 소견을 밝히자 펜을 꺼내들고 필기를 하기도 했다.
특히 조 연구소장이 '나는 세월호 관련 이상 데이터를 받기만 했을 뿐, 분석은 전문가에게 부탁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일부는 "전문가는 당신 아니냐"고 외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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