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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자, 양손 결박돼 있었다…건물 관계자 “평소 젊은이들 이곳에서 술 마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7 17:57
2016년 3월 17일 17시 57분
입력
2016-03-17 17:50
2016년 3월 17일 17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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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 예비군 실종자 포스터
경기 성남에서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실종됐다가 일주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신모 씨(29)가 발견 당시 양손이 뒤로 묶여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후 1시40분경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 빌딩 지하 1층 기계실에서 숨진 신 씨를 발견했다.
발견된 신 씨는 실종 당시 입고 있던 군복 차림 그대로였고, 끈으로 양손이 뒤로 결박된 채 흰색 천조각으로 목을 매 숨져있었다.
경찰은 양손에 결박된 끈의 매듭 방식과 방향을 고려했을 때 스스로 양손을 묶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살 위장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신 발견 건물 관계자는 “평소에 젊은이 여러 명이 8층 사우나 사무실에 모여 술을 마시곤 한다”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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