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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왼쪽 다리, 총상·자상 흔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3 11:07
2016년 2월 23일 11시 07분
입력
2016-02-23 10:54
2016년 2월 23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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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방송 갈무리.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페루 수도 리마에서 30대 한인 남성이 추락사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페루 일간 엘코메르시오 등과 페루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한국에서 출장온 정모 씨가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추락사 하기 전, 정모 씨는 11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한국인 동료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정모 씨는 발견 당시 속옷과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왼쪽 다리 두 곳에 추락하기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 또는 흉기에 찔린 것처럼 보이는 상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추락한 11층 아파트에서는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페루에 있는 비디오 게임회사 통합 등을 주제로 회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한편 페루 현지 경찰은 아파트 등지에서 현장 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의뢰, 동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윤우열 인턴기자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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