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H공사가 대학 신입생을 위한 임대주택(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서울 지역 대학 및 전문대 입학 예정자다. 2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희망하우징은 임대보증금 100만 원, 한 달 임대료가 8만∼9만5000원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년. 자격 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 재계약도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구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퇴거자로서 서울 제외 지역 거주자가 1순위에 해당된다. 2순위는 차상위 계층 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의 자녀다. 모집 인원은 다가구형 주택 입주자 85명, 원룸형 주택 입주자 26명 등 총 111명이다.
신청은 SH공사 맞춤임대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9일까지 5일간이며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경우 29일자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대상자는 2월 4일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i-sh.co.kr)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콜센터(1600-3456)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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